[ 청주대-통영영화제 업무협약 체결 ]

학생들의 창작 활동 지원 및 현장경험 확대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영화영상학과와 통영영화제가 학생들의 창작 활동 지원 및 현장 경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청주대는 영화영상학과 김경규 교수, 통영영화제 김원철 집행위원장, 김회숙 사무국장, 김효동 기술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각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약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학생 실습 작품의 비경쟁 부문 상영 기회 제공 ▲영화제 행사 기간 내 학과 홍보 부스 운영 ▲대학생 참여형 대외활동 프로그램 개설(영화 제작 워크숍, 자원봉사, 취·창업 연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청주대학교 RISE사업단 충북생활연구소도 함께 동행해 ▲지역 특화 자원(자연환경·문화유산 등 IP) 기반 영화제·축제 기획·운영 자료 공유 ▲통영 지역 고교생 대상 특강 및 유입 프로그램 운영 등 향후 협력 방안을 통영영화제 측과 논의했다

청주대 영화영상학과 서곡숙 학과장은 “통영영화제와의 협약은 단순한 현장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실제 작품을 선보이고 영화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학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와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원철 통영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통영영화제가 지역 영화제의 위상을 더욱 발전시키고, 많은 영화인들과의 네트워킹을 확대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주대와의 협력이 영화제를 풍성하게 하고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대 영화영상학과와 충북생활연구소는 앞으로도 지역(地)·산업(産)·학계(學)의 긴밀한 연계를 기반으로 문화예술 콘텐츠 연구와 교육을 강화하고, 이를 지역 혁신으로 확장하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설명 : 최근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청주대 영화영상학과와 통영영화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